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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을 읽었다. 한 번 읽을 때는 느끼지 못한 점을 읽을수록 느끼면서 마음이 아팠다. 세 번 읽을 때는 어떤 느낌을 받을지 궁금하다. 아리의 아버지 고상욱 이라는 인물은 삶의 굴곡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장례식장에서 알 수 있었다. 고상욱은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죽었을 때 어떤 심정이였을지 감히 가늠하기가 싶지 않다. 사실 자신의 목숨을 자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쉽지 않은 일에 이 인물의 인생사가 느껴진다. 고상욱의 장례식장에서 가족들, 친척들, 지인들 등등이 조의하기 위해 방문하면서 고상욱에 대한 삶의 여정이
이 주의 도서
이주완
2023.11.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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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목을 보면서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싶었다. 마침 지인이 책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같이 구입하겠다고 하여 이 책을 주문하였다. 저자는 그 유명한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의 톨스토이이다. 톨스토이가 생의 마지막에 남긴 작품으로서 시의 형식을 빌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톨스토이의 마지막 작품이여서 그런지 그 의미가 깊고 저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며 많은 생각을 하였을텐데 나침반을 잃어버린 독자들에게 그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왜 톨스토이는 이 글을
복지
이주완
2022.11.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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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하얼빈’을 읽고 난 후 나라를 걱정하여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라도 나라를 구하겠다고 나선 안중근 의사. 그와 관련된 형제들 그리고 처자식들이 왜 이렇게 고생을 하며 살아야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고 그렇지 않은 친일파 세력들이 득세하는 용서할 수 없는 선례를 남겼는지 국가에 묻지 않을 수 없다. 책 후반부에 보면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거사 후 형제와 처자식에 대한 행적과 사망에 이르기까지가 간략히 나오는데 얼마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삶을 살았을 지 예상해 본다. 이 장편소설 ‘하얼빈’에 대해 아쉬운 점은 안중의 의사
건강 및 복지
이주완 객원기자
2022.09.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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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예민한 부모를 위한 심리수업’은 선천적으로 예민한 성격이든 아니면 후천적으로 예민한 성격이 되었든 예민한 성격이 되면 어떤 좋은 영향을 얻고 받는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결혼을 하여 자녀를 낳고 키우는 부모가 되면 특히 예민한 부모가 되면 어떻게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고 어떤 도움이 필요하며 왜 결정하는 것이 힘든지와 육아에 대해 남들보다 더 큰 기쁨과 슬픔을 느끼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맺는 방법과 행복한 육아를 위해 부부관계를 개선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책 제목이 ‘예민한 부모를 위한 심리수업’
건강 및 복지
이주완 객원기자
2022.08.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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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채널 채널A에서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관심을 가지고 볼 것이다. 보면서 오은영 박사의 진단과 치료 해결책에 감탄을 하고 변화에 가는 아이와 가정에 희망을 볼 수 있어서 긍정적 영향을 준다. 오은영 박사의 책을 읽어봐야 하면서도 읽지 못하고 다른 책을 보다가 이번에 읽게 되었다. 필자는 7살 아들을 둔 아빠로서 정말 필요한 책인데 이제 읽었다는 생각에 자책감을 느끼고 육아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나 자신에게 실망 아닌 실망을 했다. 육아도 공부라는 것을 이제야
건강 및 복지
이주완 객원기자
2022.05.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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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나와 있는 “이제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오십의 공허와 가벼움을 채우는 논어 50수의 힘”이라고 나와 있는데 필자가 나이 오십에 가까워보니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에 공감하게 되었다. 꼭 그게 오십이라는 나이에만 해당하겠는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 계획을 잡고 실행한다면 자신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오십에 읽는 논어’는 세 번에 걸쳐서 읽었다. 연속에서 두 번 읽고 한 달 지나서 세 번째 읽게 되었다. 정말 좋은 내용들이 펼쳐져있다. 여기서는 논어 50수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데 뭐하는 빼놓을 수
건강 및 복지
이주완 객원기자
2022.03.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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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가면서 없어서는 안 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이 단편소설을 읽고 나서 나는 이처럼 소중한 것들을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또는 실천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면서 아내와 아들에게 가정적으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부족한 면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기에 인간은 사람 인(人)자처럼 서로 기대어 의지하며 살고 소통하며 살고 나누며 사는가 보다. 어느 모 대학교 명예교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어냐고 질문을 받았을 때 이것을 답하였
건강 및 복지
이주완 객원기자
2022.02.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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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주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2021년 12월 북큐레이션 도서 목록에 있는 책으로 제목이 마음에 와 닿아서 읽게 되었다. 제목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를 보면 여러분 자신이 그런 시기가 있었고, 그런 시기가 있어 궁금해 하지 않을까 싶다.필자도 그에 해당하여 관심을 갖고 읽어보았는데 정말 가슴에 와닿는 문장들을 소개하는 내용이여서 그런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고 어떻게 이렇게 좋은 문장들을 발췌했을지,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을지, 독서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가졌을지 짐작
건강 및 복지
이주완 객원기자
2022.01.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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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에이지(first age) 즉 제1연령기는 배움을 위한 단계로 태어나서 학창시절까지의 시기이다. 이때 학습을 통해 기본적인 1차 성장이 이루어지는데 20대 초반까지가 이에 해당한다. 세컨드(second) 에이지 즉 제2연령기는 일과 가정을 위한 단계로 자신만의 생산성을 발휘하여 사회적으로 정착 생활을 하는 시기이다. 20,30대의 시기가 이에 해당한다. 그리고 서드 에이지(The Third Age) 즉 제3연령기는 생활을 위한 단계로 청년기인 제1연령기 때 학습을 통해 이루어지는 1차 성장과는 다른 2차 성장을 통한 일종의
건강 및 복지
이주완 객원기자
2021.12.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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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서 2030년이 되면 우리가 알고 있던 축이 바뀔 것이라고 예상하고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시대에 뒤쳐지지않고 적응해 나가 2030년이 됐을 때 후회하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다음과 같이 8가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10년 후의 세상을 상상하며 읽어보기 바란다.1. 알면 미래가 보인다국가가 발전하면서 여성들이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가족의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하다가 마침내 여성 한 사람이 한 명에서 두 명 정도의 자녀를 낳는 수준이 되었다. 이제 수많은 오락거리를 언제든 접할 수 있게 된 우리는 그만큼 성
건강 및 복지
이주완 객원기자
2021.10.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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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에서 다시말해 미국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무언가의 메시지를 주고자 하고 또 배워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다. 총 31명의 자기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인물들이 나오는데 너무나 유명한 사람들이 있고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자리까지 있기까지의 과정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것이다. 어린시절 성장하면서 멘토가 있어야한다고 말을 한다. 그 멘토를 통해서 꿈과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하나씩 하나씩 계단을 밟아나간다. 우리는 그 과정을 중요하게
건강 및 복지
이주완 객원기자
2021.09.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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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라는 용어를 잘 알 것이다.현재의 좋지 않은 상태나 상황은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렇다고 한 적이 있을 것이다.이러한 것에 대부분 받아들이고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지만 이 책 ‘미움 받을 용기’는 이러한 생각에 반기를 들고 있다.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처럼 되어버린 생각을 고쳐 생각하라고 하는 것이다.놀라웠다.필자 역시 그런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이다.우리는 프로이트의 원인론에 입각해서 살아왔는데 이 책은 아들러의 목적론에 입각하라고 한다.내가 지금 이런 것은 과거의 원인이나 트라우마 때문에 그렇다고 하지말
건강 및 복지
이주완 객원기자
2021.04.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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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읽을 때는 이게 뭐지 했는데 읽다보니 가슴이 먹먹했다. 안타까운 사연이 많이 소개되어 가슴이 아팠고 우리 사회에 이런 일들이 일어났었구나 하는 사회구조적인 문제점 또한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 제목 ‘그 쇳물 쓰지 마라’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겠는가? 처음에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그 의미를 알게되었다. 심장이 멈추는 것 같은 충격이었고 그런 일이 일어났구나 하는 안타까움이 가슴속에 스며들었다. 책의 내용은 신문기사의 기사가 소개되고 그에 따른 시가 소개된다. 그리고 마지막은 시만 소개된다. 이런 내용
건강 및 복지
이주완
2021.03.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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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참 조심스러운 단어이다. 필자는 주식을 한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인식하여 도박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 책을 통해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투자의 개념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저자 존리의 이름은 TV를 통해 알게 되었고 말하는 내용이 다른 시각으로 비춰져서 유튜브를 통해 좀 더 깊게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이라는 책을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읽어보니 고정관념을 파괴하는 내용이였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중에 이미 일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주의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주식하는 사람중
건강 및 복지
이주완
2021.02.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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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인생의 절반을 살아가고 있다. 남은 절반을 어떻게 살아갈까? 과거에 사는게 힘들어 먼 미래의 일을 생각하지 못할 때도 있었고 지금은 바빠서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남은 절반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조금이나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형석 저자가 백년을 살아보며 느낀 점을 저술한 것이니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마
건강 및 복지
이주완 객원기자
2019.06.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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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 중에 나오는 글귀이다. “다음의 글은 나쓰메 소세키가 1914년 9월 26일자 에 실은 의 광고문이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간의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 이 책을 권합니다.’” 이것은 그 당시에 신문에 실린 책 ‘마음’의 광고이다. 제목을 봤을 때 마음에 대한 것인데 어떤 마음에 대한 내용인지 궁금할 것이다.‘나’라는 주인공이 있다. 그런데 가마쿠라에 있는 해수욕장에서 ‘선생님’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인연이 되어 줄곧 인연을 이어간다. 도쿄로 돌아와 선생님 집에 방문을 하며 이
건강 및 복지
이주완
2019.04.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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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는 무슨 뜻일까 했는데 마지막 책장을 넘겨보니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았다. ‘공자’, ‘맹자’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장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독서회에서 발제 책으로 선정되어 읽게 되었는데 요즘같은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고 너
건강 및 복지
이주완 객원기자
2019.02.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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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방송 Jtbc에서 하는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래스’에서 이 책의 저자가 나와 설명하는 것을 보면서 이 책 ‘굿라이프(the good life)’를 접하게 되었다. 살아가면서 한 번쯤 생각해봤을 것 같은 책이였다.어떻게 하면 잘 살까? 좋은 삶이란 어떤 것일까? 등 궁금증과 현재의 삶에서 작은 변화를 주어 잘 살
건강 및 복지
이주완 객원기자
2018.12.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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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삶의 태도를 바꾸고 그것이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습관이 중요하다는 말이다.습관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가난한 자가 아닌 부자가 되고 싶은 습관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알려준 책을 가지고 따라한다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답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으니 잘 결정하기 바란다.책의 내용 또한 이렇게할까 저렇게할까 선택지
건강 및 복지
이주완
2018.06.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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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컴퓨터 자판기 앞에 앉아 타자를 친다. 몇 달 쉬고 글을 쓰려니 한 편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머리가 맑고 또 한 편으로는 게을러져서 글이 쓰여질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이번 책은 김홍신 저자의 ‘인생견문록’이다.‘인생’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생각하게 되고 인생을 좀
건강 및 복지
이주완 객원기자
2018.05.14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