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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님의 ‘마음 문을 열어라’ 라고 하는 시가 있습니다.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고 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는 뜻은 정말 아닙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행복은 천 개의 얼굴로, 아니 무한대로 오는 걸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아픔이 있고 답답하고 뭔가 막힌 것 같
생활과 종교
전남타임스
2015.08.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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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변화한다고 하는 것은 발전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우리 교회 성북동 사거리 사잇문에 장미꽃이 빨갛게 한창 만개해져 있습니다. 6년 전에 넝쿨 장미를 심고 그 장미가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설치물을 설치하고 6년에 디귿자 설치물에 빨갛게 장미꽃이 피어서 두르고 있는 것을 보니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그동안은 어떻게 자라서 꽃을 피울까 하는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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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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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꽃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지난주일 찬양예배가 끝난 후 목회자 가족 전체가 산포 수목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함께 거닐면서 파릇파릇 새롭게 돋아나는 연초록 어린 나뭇잎들을 보면서 왜 그렇게 마음이 편안하든지 코끝에 진하게 와 닿는 풀냄새 뭔가 생동감이 있고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그 가운데 아무 말 없이 메타세콰이어 나무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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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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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 돋고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계절 4월이 저물어 갑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새로운 희망을 품는 봄을 맞을 때마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고 새로운 힘이 넘치고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그 기분에 취해 우리는 급하게 할 때도 많습니다. 조금만 차분하게 좀 멀리 바라보면 많은 것들을 누리며 준비하며 힘차게 달려갈 수 있습니다. 급히 먹는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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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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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건사고들로 힘들었던 2014년도를 보내고 2015년 새해를 열면서 이제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복된 일들만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복된 일들이 있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항상 내가 먼저 축복을 선포하는 삶을 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축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축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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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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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열매를 맺어야하는 9월을 보내며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좀 특별한 것, 좀 더 많은 것들을 누리며 사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비교하고 조급해 하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누리기 위해서 정신없이 달려가다 보니까 정말로 행복한 것들을 지나쳐 버립니다. 많은 사람들은 수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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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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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온 6개월을 돌아보니 그 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했던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의 수많은 일들이 있어서 온 나라가 어수선한 상태이지만 오히려 이를 기점으로 깊이 반성하고, 과감하게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하여 다시 새롭게 첫발걸음을 내딛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대방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적인 도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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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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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나 무엇을 하든지 기본이 중요합니다. 첫 단추가 잘못되면 그 다음은 엉망이 될 수밖에 없지요. 집을 지을 때도 기초가 중요하고, 공부를 할 때도 기초가 중요합니다. 운동도 기초 체력이라든지, 기본자세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야구 선수들이 하루에 수백 번, 수천 번씩 타격 연습을 하는 것은 정확한 기본자세를 자기 몸에 익히기 위해서 입니다.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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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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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에 진달래가 피는가 싶더니 어느덧 벚꽃이 만개했다 사라지고, 얼마전부터는 영산강 둔치에 노란 유채꽃이 피어나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온갖 꽃들이 때를 만나 너나할 것 없이 자태를 자랑하듯 앞을 다투어 꽃을 피우고, 나주천지엔 온통 배꽃으로 새하얗게 물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의 탄성을 내지르게 합니다. 그런데 저 화려하고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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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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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주고 살아가며, 또한 반대로 누구에게인가 영향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리더십의 궁극적인 실체를 타인의 정신과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인간은 누구나 넓은 의미에서 볼 때 리더십을 지닌 리더라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리더십은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 위대한 목표를 이루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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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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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영리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도 나도 자신의 잘남을 자랑합니다. 남보다 뛰어나야 하고, 많이 가져야 하고, 많이 알아야하고, 무언가 세련되어 보여야하고, 높아져야하고 능력이 있다는 말을 들어야 좋아합니다.그렇지만 “여러분! 2014년은 우리 모두 바보가 됩시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빨리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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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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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마지막이라는 단어에는 표현하기 어려운, 물기 같은 것이 스며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회한이나 미련 같은 것이거나, 잔잔한 미소가 녹아든 것 같은 것 말이죠.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여러 가지 감정의 기복들이 주마등처럼 의식의 세계를 스쳐갑니다. 기쁨과 만족에 뒤이어 후회와 불만이 고개를 들며 때로는 혼돈된 감정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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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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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입니다. 이때쯤이면 너 나 없이 무엇인가 바쁘고 조급해지는 그런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가 아닌가 합니다. 지난 10개월을 돌아보면서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가만히 스스로를 돌아보고 부족한 것은 무엇이고 남은 시간 동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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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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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저의 핸드폰에 친구가 전해준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어 먼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가정에 충실한 한 남편이 아내의 생일날 케이크를 사들고 퇴근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한 쪽 발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아내는 발을 절고 무능한 남편이 싫어졌습니다. 그녀는 남편을 무시하면서 ‘절뚝이’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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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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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된 여름, 기후변화로 인해 점점 길어지고 있는 여름이 반가운 사람도 있고 그리 달갑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분명 올해도 기습 폭우와 태풍, 그리고 숨 막힐 듯 푹푹 찌는 폭염과 잠 못 들게 하는 열대야 등으로 길고 힘든 여름이 우리에게 찾아오겠지요. 벌써부터 연일 높은 습도와 온도로 인해 우리들의 마음이 쉽게 지치게 됩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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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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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과학자들과 국제노동기구는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주일에 50시간 이상 일하게 되면 일중독을 의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적용하면 세계 최장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근로자 대부분이 일중독에 해당한다. 주5일 근무가 확산됐지만 잦은 야근에 휴일에 출근이라도 한다면 일주일에 50시간을 훌쩍 넘긴다. 그럼 당신도 일중독일까.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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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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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이 부시도록 화사한 계절인 봄, 그 중에 계절의 여왕이라 부르는 5월입니다. 5월을 왜 계절의 여왕이라 할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화창한 날씨 때문에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만 가지 미사여구로 예찬하고 싶은 계절이 바로 5월입니다. 그래서 5월에 붙여지는 수식어들은 듣기만 해도 왠지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계절의 여왕, 여자의 계절,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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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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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세웠던 가장 큰 결심과 계획 중 하나가 건강일 것이다.벌써 올해 중반에 들어선 지금 그 계획과 결심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가? 성장기인 10대부터 청장년층을 넘어 노년기까지, 우리 가족의 연령대별 계획을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김동규 원장으로부터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자.10대, 건강습관 들이기 영유아기에는 아이의 동작 하나하나,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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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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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수많은 꽃들이 온 천지를 빨갛게, 노랗게, 하얗게 수놓고 있다. 그런데 그 수많은 꽃들 중에는 화려함만 있을 뿐 향기가 없는 꽃이 있다. 또한 유혹만 할 뿐이지 그 꽃을 먹으면 독이 되는 그런 꽃이 있다. 생명만 있을 뿐 차라리 조화만도 못한 것이 있다. 이것을 우리는 개꽃이라고 말한다. 이런 개꽃도 있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주고 많은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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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13.04.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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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회자 모임에 참석했다 들은 이야기입니다.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머리가 좀 많이 벗겨진 목사님께서 자신을 소개하면서 “여러분, 제 머리가 너무 벗겨졌지요. 목회하면서 하나님 말씀에 절대 복종하며 순종했더니 하나님께서 날마다 귀엽다고 머리를 자주 쓰다듬어주셔서 이렇게 벗겨질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서 한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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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13.03.20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