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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재 순서1. 치수사업이 역적질인가?2. 4대강 보(洑), 업애버려야 되나3. 잃어버린 광주항(港), 누가 책임지나 ▲김창원/ 영산강뱃길연구소장#1 이명박 정부의 핵심사업인 4대강사업이 정권이 바뀌고 나니 동네북이 되고 있다반대하던 환경단체나 민주당뿐만이 아니라 현 정부사람들도 좋은 눈으로 보고 있지 않은 것 같다.작은 건물 한 채만 지어도 완공 후 말썽이 나면 고쳐가면서 사용하는데 건국 후 최대의 치수사업을 했으니 뒷말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가장 말이 많은 것이 4대강의 보건설이다.반대 측에서는 건설단계에서부터 폭파해야 한
칼럼
전남타임스
2013.09.0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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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제 순서 1. 치수사업이 역적질인가?2. 4대강 보(洑), 업애버려야 되나3. 잃어버린 광주항(港), 누가 책임지나# 1. 2013년 2월1일자 시사주간지 ‘한겨례21’에 이라는 제목으로 4대강사업에 찬동했던 113명의 명단이 경력과
칼럼
전남타임스
2013.08.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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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만에 영산강뱃길이 다시 열린다. 국내에서 제일 큰 규모의 황포돛배인 100톤급의 왕건호가 10월 21일 나주 영산포에 입항한다. 현 정부의 핵심사업인 영산강살리기사업의 일환으로 나주사람들이 그렇게 간절히 원했던 뱃길복원의 꿈이 현실로 바뀐 것이다.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의 한가운데 있는 소도시인 영산포는 고대로부터 남도에서 제일 큰 포구였다. 1897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11.10.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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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을 반대하면서 공사장 고공타워에서 농성을 하고, 5월말, 젊은 스님 한분(문수스님)은 스스로 몸을 불태워 버렸다. 또 그걸 목격한 불교 환경운동의 상징이던 수경스님은 6월14일 화계사 주지직과 불교환경연대 대표직을 내놓고, 조계종 승적까지 반납하고 잠적해 버렸다. 그는 10년동안 불교계 지도자로서 새만금반대와 지리산댐반대등 환경운동에 매진해온, 존경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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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10.08.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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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재난을 당해서 고립됐을 때, 구조될 때 까지 스스로 먹고 마실 것을 마련한다. 이때 아무것도 먹지 않고는 3주를 견딜 수 있는 데, 마실 물이 없으면 3일 이상 견디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생명을 부지하는 데는 물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필자의 집 한켠, 햇볕이 드는 곳에 화분 몇 개 있다. 이 걸 관리하는 것이 내 중요한 일과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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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10.07.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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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시법 수정안이 부결된 후 민주당과 일부 시민단체는 4대강살리기사업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지역에서 영산강살리기사업을 반대하는 대표적인 시민단체는 ‘영산강지키기 광주?전남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이다. 시민행동은 3년전 한나라당 이명박후보의 공약인 영산강운하를 저지하기 위해 광주 환경운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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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10.07.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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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사업을 두고 청와대가 며칠 전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반대하면 구간별로 재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시 말하면 반대하는 지역은 사업을 보류하고, 원하는 지역만 추진하겠다는 얘기다. 우리지역 전라남도 박준영도지사도 영산강살리기 사업은 어떤 일이 있어도 꼭 해야겠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전라남도 도청앞에서는 영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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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10.06.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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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인구는 아직 줄어들지 않은데, 우리지역의 인구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70년대에는 25만이던 나주시 인구가 지금은 9만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 인구구성도 고령화되어서 경제 활동하는 사람들은 옛날보다 1/5도 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년말 년초에 발표하는 정부의 각종 통계를 보면 나주는 여전히 전국의 도시 중에서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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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10.01.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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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말, 민주당은 4대강살리기사업은 운하사업의 전초전이므로 절대 안된다며 국회 예결위에서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제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시기에 국가예산을 볼모로, 국민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고 세계의 비웃음 살 줄을 뻔히 알면서 이렇게 무리수를 둘 정도로 운하건설이 이 나라에 해악을 끼치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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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09.12.2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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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7일 정부는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202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2005년 대비 4% 줄이는 안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녹색성장위원회가 8월에 만든 세가지 안 중 가장 높은 수준이고, 배출예상치(BAU)와 비교하면 30%를 감축하는 내용이다. 이에 산업계는 과다한 감축목표가 비용을 증가시켜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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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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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나주와 광주 남구의 경계지점에 설치되는 승천보공사의 물막이 공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환경단체와 일부 시민들은 영산강살리기 사업으로 환경과 습지가 파괴된다면서 조직적인 반대운동에 나서 사업진행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한양건설이 시공하는 승촌보는 총연장이 540m로 이중 가동보는 180m이며 나주쌀을 형상화한 교각과 차량이 통행하는 교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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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09.11.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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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삼년 전까지 살았던 나주시 부덕동 과수원과 인접한 곳에 묘가 잘 정돈된 묘가 있었는데, 이 묘의 주인은 나주 세지출신이며, 광양현감으로 정유재란 때 노량해전에 참전해 전사한 김홍(金弘)장군의 묘이다. 김홍장군은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단위 지휘관이었다. 이순신함대가 벌였던 23번의 해전에서 일본수군이 12만 명이 전사한데 반해 아군의 전사자는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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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09.10.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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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서양제국과 대등한 반열로 올려놓은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도고헤이하치로(東卿平八郞)해군제독은 러일전쟁 승전축하연에서 신문기자가 도고제독을 영국의 넬슨제독과 이순신제독에 비견(比肩)하자 즉각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이순신제독은 전쟁에 관한 한 신(神)의 경지에 오른 분이다. 이순신제독은 국가의 지원도 받지 않고,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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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09.10.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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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9월16일 해남과 진도사이 좁은 해협인 울둘목에서 조선수군 전함 13척이 일본전함 133척을 격퇴시킨 명량해전을 많은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말한다. 이순신은 7년간의 조·일전쟁을 통해서 23번 싸워서 전승을 거두는데. 적선을 불태우거나 나포한 적선이 521척이고, 재취역이 불가능하도록 대파한 숫자는 414척, 도합 935척이다. 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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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09.10.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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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여름휴가 기간에 통영에 가면 한산대첩축제가 있고, 10월 중순에 남도 끄트머리 해남에 가면 명량축제가 있다. 명량대첩에 대한 인터넷검색을 하다보면 명량대첩 마니아 중에 명량대첩이 한산도대첩보다 더 높게 평가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볼 수 있다. 명량대첩은 판옥선 13척을 가지고 일본수군 133척을 물리쳤고, 한산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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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09.09.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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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게 지내는 사람 중에 한우를 키우는 친구가 있는데, 언젠가 얘기를 나누는 중에 농장을 옮기고 싶다는 말을 했다. 어디 갈 곳을 봐둔 곳이 있냐?고 했더니 영암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 평생 고향 나주를 떠난 적이 없는 친구한테 나온 의외의 대답있었다. 그 이유를 물으니, 영암이 나주보다 시·군에서 나오는 축산지원금이 훨씬 많다고 했다. 몇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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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09.09.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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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살리기사업’은 12년 전 1997년 나주지역에서 영산포 선창주민들 중심으로 시작된 ‘영상강뱃길복원운동’에서부터 시작됐다. 그것은 1976년 영산강 하구둑이 건설되면서 수천 년 이용해온 영산강뱃길이 막히고, 그로인해 잘나가던 지역경제가 다 죽어가는 것을 목격한 지역주민들이 일어난 것이다. 그 후 2002년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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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스
2009.09.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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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에서 아파트형 고분이 발굴된 뒤 한반도 고대사의 최대의 미스테리인 영산강유역고대사의 베일이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것과 같은 영산강옹관묘세력이 백제의 지방호족 중의 하나일 거라는 설은 언젠가부터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그 후 많은 학자들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크게 다음의 두 가지로 정리된다.
사설 및 칼럼
전남타임스
2009.09.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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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년 전 고대그리스가 트로이를 침공하면서 벌어진 트로이전쟁은 ‘트로이의 목마’를 비롯한 많은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해진다. 하지만 트로이 전쟁이야기는 3000년 전에 호메로스라는 시인이 지은 일리야드라는 시에 실려서 역사적 사실이 아닌 신화처럼 전해오다가, 1870년 독일의 술리만을 필두로 수차례의 발굴에 의해 베일이 벗겨져서 지금
칼럼
전남타임스
2009.08.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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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의 사상적 기틀을 세웠던 삼봉 정도전이 나주 다시면으 로 귀양오면서 남긴 기록중에 ‘다른 고을 백성은 무항산 무항심인데 나주만은 그렇지 않다’라는 말이 있다. “나주백성은 항산이여서 항심이있다??는 얘기다. 삼봉선생이 나주백성들과 섞여 살면서 나주지역이 물산이 풍부하고 백성의 인심이 넉넉한 것을 표현한 말이다
칼럼
전남타임스
2009.08.15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