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소통위원장에 고은호 위원 선출, 신규위원 7명 위촉

나주시 시민소통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아 정기회를 갖고 신임 소통위원장 선출과 소통위원 위촉, 소통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시민중심의 소통행정과 시민참여의 열린행정 확산 의지를 다졌다. 

시와 시민소통위원회는 7일 저녁 6시30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16 시민소통위원회 정기회’를 갖고, 고은호 보건복지 위원을 소통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신규위원 7명을 소통위원으로 위촉했다.

고은호 소통위원장은 “시민소통위원회 출범 취지에 맞게 시와 소통위, 소통위원간에 의견교환과 토론 등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제작중인 시민소통위원회 홈페이지의 진행과정을 제작업체로부터 청취하고, 소통위원회 역할 강화와 발전방향을 놓고 소통위원들간에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기춘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구 10만명 회복과 한전 에너지밸리연구개발센터 나주입지 확정, 2천억원에 육박하는 공모사업비 확보 등의 성과는 시민과 출향향우, 1천여 공직자는 물론 그동안 시정에 협조해주신 시민소통위원님들의 도움이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위원회를 중심으로 청취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여 소통도시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

시민소통위원회는 출범 1년 동안 정기회와 워크숍 개최는 물론 시민참여활성화 연구용역과 2025 미래발전 연구용역 워크숍, 버스 준공영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등 활발한 정책 자문활동도 펼쳐 왔다.

또 자치교육, 역사도시, 보건복지, 혁신경제, 농업농촌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소통 통로를 마련하고, 시정현안 및 주요정책에 대한 시민의견 분석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화합 및 소통 문화정착을 위한 시책제안과 개선방안 등을 제시해왔다.
/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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