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대
흐느끼며
먼 지평선 너머에서
당신을 부르는 목소리
눈을 감았던 설움
가슴에서 흐르는 아픔이여
촘촘히 똑똑 떨어지는
눈물은
얼마나 귀중한가
청아한
구름은 말없이
지나가지만
한 줄기 빛이 따뜻한 것 처럼
어설픈 후회는
뜨거운 눈빛이 되어
후끈후끈한
봄꽃보다 아름답다
가던 길 비추어
지웠던 발걸음 돌아보는 바보야
내게 다가와
영원히 잊지 못할
아쉬움이 헷갈리는 오늘
설마 설마 하면서
평생 당신만큼은 잃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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