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하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거듭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중학교 야구 꿈나무들이 지난 8일부터 오는 14까지 7일간 영암에서 하계 전지훈련은 물론 야구캠프(예선 리그, 결선 토너먼트)도 치르며 실력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에는 부산광역시 신정중학교를 비롯해 전국에서 10개 팀이 참여해 불볕더위에 맞서 전술·체력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참가 팀 간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기간 중 휴식이 예정된 팀은 청정 자연 계곡형 풀장인 월출산氣찬랜드를 찾아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며 피로를 날리고 재충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암군은 이번 야구 전지훈련과 캠프 개최를 계기로 하계 전지훈련 최적지로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은 올초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영암을 찾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복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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