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0여 장애인 체육발전 위한 도약의 전기 마련

나주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5일 나주실내체육관에서 강인규 나주시장과 김판근 나주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박종열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15개 종목별 가맹경기단체장, 체육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장애인체육회는 강인규 회장, 송종운 상임부회장, 기정훈, 유남진, 이도전, 정성면 부회장, 김은래 사무국장, 이사 37명, 감사 2명 등 모두 46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전남 시 단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장애인체육회가 없는 지역 이였는데, 나주시의 적극적 지원으로 올해 4월부터 설립준비 위원회를 결성하여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 8,400여 장애인의 염원이 해결됐다.

이번에 창립된 장애인체육회는 8,400여 장애인들의 건전한 생활체육활동을 지원, 종목별 경기단체 및 장애 유형별 체육 단체를 집중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각각의 장애인단체에서 종목별로 따로 운영됐던 것이, 앞으로는 장애인체육회로 통합운영 되어 선수발굴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8,400여 지역 장애인의 염원이었던 장애인체육회가 출범해서 장애인체육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됐다”며 “체육인의 결속과 화합을 통해 시민화합을 도모하고 통합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나주시장애인체육회가 그 위상에 걸 맞는 제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애인체육이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되어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해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마음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앞으로 체육인프라 구축과 장애인들의 스포츠 욕구 충족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더욱 더 기울여 모든 장애인들에게 세심하고 배려가 있는 행정지원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판근 나주시의회의장도 “장애인 체육은 더 이상 복지가 아닌 체육으로 성장을 해야 하며, 장애인 선수 역시 체육인으로서 심신단련과 건강을 위해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갖고 운동에 전념해 달라”며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종운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장애인체육회 설립에 적극적 지원을 해준 강인규 시장님께 감사한다” 며 우수한선수발굴과 육성으로 장애인을 위한 체육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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