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3권 독서하기’ 등 독서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동신대학교가 14일 ‘오늘 하루 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밤 8시까지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60여명과 독서전문가 6명이 참여했다.

재학생 참여자를 6개 조로 나누어 각각 △제 2의 기계시대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리어왕 △총·균·쇠를 읽고 독서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팀에 배정된 독서전문가는 학생들에게 독서법을 지도하고, 선정된 도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독서와 토론, 글쓰기 지도, 독후감 작성을 완료한 후 오후 8시 폐회식과 함께 ‘오늘 하루 책 읽기’ 프로그램도 막을 내렸다.

차두옥 중앙도서관장은 “학생들에게 제대로 독서하고, 활용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매년 오늘 하루 책읽기 행사를 갖고 있다”면서 “읽기, 쓰기, 말하기, 독서토론 능력 배양뿐만 아니라 독서를 통해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신대 중앙도서관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5일 우수 독후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김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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