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읍사무소 직원들이 앞이 보이지 않고 홀로 외롭게 사는 불우한 이웃을 찾아 선행을 베풀어왔던 것이 밖으로 알려지면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남평읍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8일, 박종석 읍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마을로부터 사각지대에 떨어져 사는 남평읍 원암리 불우이웃 청년의 집을 방문하여 집안청소를 비롯한 주변까지 말끔히 청소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박 읍장은 “청년이 겨울이 오기 전에 빨리 좋은 시설로 옮겨져 올 겨울을 무난히 지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 보였다.

 이와함께 청년 역시, “읍장님과 임직원들의 따뜻한 배려와 봉사방문에 힘을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읍장은 평소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강조해 왔으며 “이를 계기로 무한친절로 어려운 읍민에게 무한 감동을 주는 읍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기관사회단체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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