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시장, “장애인 연합회관 건립 속도감 있게 추진”

16일 실내체육관에서 ‘무장애 도시! 장애인이 행복한 나주를 건설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6년 제6회 나주시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나주지역의 통기타 동호회 사랑의 하모니의 통기타 연주를 비롯한 임은자씨의 섹소폰 연주, G스타의 난타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1부 기념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판근 나주시의회의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등8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석한가운데 시장표창장 수여 및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2부 한마당큰잔치 행사에는 프롤로그 등 초대가수 공연과 장애인, 비장애인들의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선보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공감, 화합의 문화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증장애인임에도 동신대에서 한의학 공부를 마치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송월동 안현부(42)씨는 장애인 복지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장외솔씨를 비롯한 표성남씨, 조용기씨가 각각 나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장애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을 향해 자신의 존재가치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당당하게 주장하는 자신감으로 삶을 이끌어 가시기 바라며, 장애인 자립기반 조성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연합회관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무장애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모씨(금남동,47)는 “초대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이런 행사가 많아 졌으면 좋겠다” 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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