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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지정 무지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노안남초등학교(교장 박성수, 나주시 노안면 소재)는 11월 16일(수)부터 3일간 집중체험활동 프로젝트인 ‘가을계절학교’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노안남초등학교의 가을계절학교는 몇 가지 주제를 정해 일정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교육적 프로젝트의 일환인 몰입형 체험활동이다. 이 기간 동안 학생,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노안남초등학교 학습공동체는 영화 감상을 통한 대중문화 체험, 다른 나라 음식문화 접하기, 아시아 문화 체험 등의 ‘문화예술체험 프로젝트’, 그림책 읽고 도토리묵 만들기, 버킷 리스트 작성 등 개별 및 모둠 활동을 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책과 노니는 날 프로젝트’,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기 위해 관내 사찰인 불회사와 역사유적 관람 시설인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을 찾아가는 ‘나주얼 계승 프로젝트’활동 등 의미있고 진정성 있는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집중 체험활동을 하는 동안 학생들은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부여받은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창의성 신장을 이룰 수 있었으며 나아가 주어진 과제에 대한 도전 정신과 문제해결능력 및 이에 따른 성취감까지 고양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미래핵심역량인 ‘심미적 감성역량’과 ‘문화향유 능력’함양을 통해 본교 교육목표인 ‘큰 꿈을 갖고 즐겁게 배우는 행복한 학교’만들기에도 한걸음 더 다가서는 성과를 이루었다. 가을계절학교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온 3학년 신○○ 학생은 “책도 실컷 보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우리 학교를 다니는 게 전 너무 즐거워요.”라며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노안남초 박성수 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의미있는 경험을 가능한 많이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가을계절학교 기간이 아이들의 인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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