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나주공장, 송월·금남동 16개 노인정 방문 봉사활동

LG화학 나주공장(공장장 민경호 상무)은 공장 주변 16개 노인정을 찾아 동지팥죽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LG화학 나주공장 사회봉사단은 동짓날인 지난 21일 어르신들께 동지팥죽을 대접하는 ‘노인정 동지팥죽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노인정 동지팥죽 나눔행사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나주시의 특성을 고려한 LG화학 나주공장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동지에 붉은 팥죽을 먹으면 액운을 쫓는다는 세시풍속에 따른 것이다.

이 날 행사에는 공장 인접 마을인 송월동과 금남동 16개 노인정에 LG화학 나주공장 임직원 40여명이 직접 방문해 동지팥죽과 시루떡, 수육 등 동짓날 먹거리를 푸짐하게 올려놔 어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금남동 김선호 통장은 “연말에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동지팥죽과 맛있는 수육을 대접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한결 편하다. 마을을 위해 매번 좋을 일이 앞장서시는 LG화학 나주공장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LG화학 나주공장은 연말을 맞아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통해 총 3천kg, 7kg 박스로 400개 분량을 나주시 전역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 전달한데 이어, 지난 7일부터는 다섯차례에 걸쳐 16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송월동 및 금남동 관내 25세대에 각 200장씩 총 5천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13일에는 (재)나주시교육진흥재단에 3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도 하였다. 이번 기탁은 2015년부터 5년간 매년 1억5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한 내용 중 두 번째 기탁이며, 앞으로도 3년간 9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 나주공장은 지난 1993년부터 1997년까지 1억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 한 바 있어 이번 기탁까지 총 3억원의 장학기금을 전달, 나주시 학생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후원하게 되었다.

이밖에도 LG화학 나주공장은 나주지역에서 사랑받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전 사원이 동참하는 ‘나사랑운동’을 연중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내 불우시설 봉사, 도배봉사, 노후 전기시설 점검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사랑과 나눔의 미학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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