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금천중학교 등 9개교 12회 운영, 366명 참여

나주공공도서관(관장 이종범)은 지난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2016년 자유학기 전면 시행에 따른 공공도서관의 적극 동참과 역할 강화를 위하여 선정된 나주시 관내 9개 중학교를 대상으로「자유학기 성공적인 직업세계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방송MC, 출판사 대표, 미술관 관장, 대기업 차장, 방송인, 연극 연출 및 극단대표, 사업가, 마술사 등 9개 직업군의 강사 9명을 초청하여 선정된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나주금천중학교 한 학생은“쉽게 접할 수 없었던 강사님의 진솔한 삶의 얘기를 듣고 나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금천중학교 특강에 강사로 나선 강인구 누림북스 출판사 대표는 “어린 시절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대학입시에서 삼수를 거쳐 대학에 입학하고 그 이후 대한항공 입사 후 일년 만에 그만두는 등 다양한 역경과 고난이 있었지만”,“현재 디자이너 및 출판사 대표로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면서 학생들도 현재 내가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면 흙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면서 강연을 끝마쳤다.

이종범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도서관과 학교가 협력 연계한 성공적인 자유학기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인프라를 구축하여 자유학기제 운영이 조기에 확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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