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하고 새해부터 정상 운영해 농어촌버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군은 총사업비 4억81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2월 한 달 간 시범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은 버스 운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GPS나 무선기기를 통해 실시간 수집·가공해 이용자에게 도착 정보, 버스 상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함평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는 모두 31대로, 내년부터는 운행정보, 도착예정 정보를 제공해 군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용객은 인터넷, 스마트폰, 버스승강장의 QR코드, 버스정보안내기 등을 통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버스정보안내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교통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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