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전남연구원 8층 강당 상생마루에서 열린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문재인 전 대표와의 정책간담회’에서 “노무현정부가 시작한 혁신도시를 차기 정부에서는 책임지고 완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전국의 균등한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남과 광주를 에너지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나주·화순지역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임원들과 빛가람동 각급 학교운영위원, 빛가람동 주민자치위원, 혁신도시 입주민과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자유발언과 문 전 대표와의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미 수명을 다한 ‘혁신도시특별법’을 개정헤 혁신도시의 교육환경과 정주여건 개선, 지역산업 육성 등을 담아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 김양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