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0일 제197회 임시회 열어 새해 업무보고 청취

나주시의회(의장 김판근)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8일 동안의 일정으로 제197회 임시회를 운영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로 지난해 업무실적과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김판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회가 시작된 혁신도시의 완전한 정착을 이루어야 하며 에너지밸리 사업 등 주요 핵심적인 시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어 ‘나주호’가 미래로 향하는 경제고속도로를 순탄하게 달릴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지역의 근간산업인 농업을 소홀히 하여서도 안 되며, 국가간 FTA 체결과 인건비 및 생산 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워진 농촌문제를 경제적 논리와 계산에 의해 방치하거나 도외시 하는 실책을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나주가 존재할 수 있도록 바탕을 이뤄온 농업이 나주 지역산업에서는 모태와 같은 생명산업이었음을 인식하고 꾸준한 연구와 개발,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인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교통문제, 환경미화, 친절한 손님맞이 등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된 AI가축전염병으로 우리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방역과 초소근무, 살처분 등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민간인과 공무원들이 인체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밤과 낮 구분 없이 헌신하는 분들에게 노고에 감사하는 격려와 따뜻한 차 한 잔의 위로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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