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케이블카와 시너지 효과 기대

목포시가 고하도를 목화섬으로 재탄생시켜 관광 명소화한다.

고하도는 지난 1904년 일본 영사가 육지면을 시험 재배한 후 전국으로 보급한 ‘육지면의 발상지’로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

목포도 목화를 수출하는 항으로 발전함으로써 3대항으로까지 성장했다.

시는 고하도의 역사를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목화를 활용한 사업을 구상중으로 이를 위해 지난 1일 ‘고하도 육지면 목화단지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목화단지 부지선정 ▲목화체험장 활용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목포시는 해상케이블카의 거점이자 국내 최초의 육지면 재배지인 고하도에 목화단지를 조성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목화를 재배하는 자경농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작목반 운영 지원 등의 노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 향상도 이끌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 “고하도는 육지면의 발상지다. 성공적으로 복원한다면 관광산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 경제도 활로를 찾을 것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이 머물러서 즐기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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