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750만원 모금, 청소년 30명에게 25만원씩 지원키로

▲LG화학 나주공장 임직원들이 나주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교복구입비 750만원을 나주시에 기탁했다.<사진 왼쪽부터 송희윤 공장장, 이기춘 부시장, 노동조합 김행복 지부장>
LG화학 나주공장(공장장 송희윤) 임직원들이 나주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750만원의 교복 구입 비용 후원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나주시청에서 실시한 기탁식에는 이기춘 나주부시장과 신연호 주민생활지원과장, LG화학 나주공장 송희윤 공장장, 노동조합 김행복 지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복 구입을 위한 7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LG화학 나주공장 임직원 모두가 매월 십시일반으로 1년 동안 모금한 기금으로, 후원금은 나주시 저소득층 청소년 30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교복구입비로 지원되어 새학기를 맞이하는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송희윤 공장장은 “우리 임직원들이 조금씩 모은 기금이 장차 나주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라며, LG화학 나주공장에서도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LG화학 나주공장은 ‘희망 가득한 도서관사업’을 통해 2008년 나주초등학교, 2011년 나주중앙초등학교, 2013년에는 영산포여자중학교 등 총 3억원을 들여 지식과 정보의 요람인 도서관을 건립해 청소년에게 양질의 독서환경과 문화공간을 제공하였다.

또 2005년부터 실시한 ‘젊은 꿈을 키우는 LG화학캠프’에 매년 40여명의 청소년을 선발해 지금까지 약 400여명의 나주지역 청소년이 참여하여 과학꿈나무 양성을 후원하기도 하였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15년에는 나주교육진흥재단에 5년 동안 매년 3천만원씩 총 1억5천만원의 장학기금 기탁하여 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전 사원이 동참하는 ‘나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는 LG화학 나주공장은 연중 도배봉사, 연탄배달, 김장김치 봉사, 동지팥죽 나눔활동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며 사랑과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kr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