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200여명 선발 등 하반기에 채용 더 늘 수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11개 이전 공공기관이 올해 2천2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월부터 3월초까지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한 11개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는 사무·송배전·통신·토목·기계 등을 포함 1,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올 상반기 대졸공채는 329명, 고졸공채는 195명이며 올 하반기에 대졸공채 131명을 신규로 뽑는다.

한전 KPS도 대졸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1월 62명을 채용했으며 3월에 150여명을 채용한 상태이다. 그리고 하반기인 9월 말 경에 288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인턴 역시, 올 하반기에 300명을 채용한다.

한전 KPS는 한전이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발전설비 정비전문회사로 국내외 수화력 및 원자력발전소, 신재생에너지설비 등 다양한 발전설비와 국가 중요 전력망인 송변전설비 등에 대한 정비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한전 KDN 역시, 대졸과 고졸을 포함 일반직 110명, 무기계약직 27명 포함해 137명을 올해 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력직과 채용형 인터 등을 포함 상반기에 95명을 채용하고 일반직과 무기계약직을 포함 42명을 하반기에 채용한다. 한국전력거래소도 인턴을 포함 38명의 신규사원을 채용 중에 있다.

하반기에는 임금피크제로 인한 신규인원의 티오(TO)가 발생 시에 채용인원이 확정됨으로 아직 하반기 채용규모는 확실하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상반기보다는 채용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으나 올해 5급직위를 185명정도 채용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8월경에 채용공고가 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6급에 대해서는 지난 1월 공고가 나간 뒤, 30명이 채용·확정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또한 올해 37여명을 채용계획으로 상반기 7명을 채용하고 하반기에 들어 30여명을 채용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년인턴도 4~5월경에 36명정도 채용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올해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9명을 채용한다.

청년인턴은 16명 채용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아직 부서별 수요와 하반기 퇴직자를 고려하여 하반기 채용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7여명을 채용계획이다.

이에 1월에 11명을 채용하고 상반기에 전문직종 경력직 3명과 하반기에 13명 내외의 채용형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상·하반기에 10명이내의 계약직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도 경력직을 포함해 1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역시, 올해 고졸생과 대졸생을 포함 12명을 채용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혁신도시로 아직 이전하지 않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2개 기관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조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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