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국회의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인 손금주 국회의원(나주화순)은 나주 영산포초등학교 급식실 리모델링 및 관리실 증축 등을 위한 국비 5억3,6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925년 개교한 나주 영산포초등학교 급식실은 건물 노후화로 인한 누수로 조리실 내부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위생관련 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한 공간이 협소해 식기세척실 및 전처리실 미설치 등으로 식품 교차오염 우려와 함께 영양상담실 및 휴게실 등 급식관리실 증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전라남도 교육청은 재정 여건상 자체 예산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에 손금주 의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육부 및 전남교육청, 영산포초등학교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총 5억 3,600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배정해 급식 조리실과 식당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급식 관리실 증축 및 냉난방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급식 기구 등을 새로 구입하기로 했다.

손금주 의원은 “열악한 교육청 예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열악한 급식환경에 계속 노출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왔다”며, “이번 특별교부금으로 우리 나주 어린이들이 더욱 위생적이고, 쾌적한 급식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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