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임제 친필 원본 특별 전시, 기대감 높여

시대를 초월한 호남의 위대한 문학가 백호 임제 선생을 기념하는 백호문학관이 지난 두 달여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1일, 재개관 한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월 1일부터 상설전시실의 리모델링과 기증 유물 전시 등 전시환경 개선을 위해 임시 휴관했던 백호문학관의 재탄생된 모습을 시민 앞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전시실은 백호 임제의 생애와 작품을 시기별로 나누어 전시하고, 유물별 설명을 추가해 관광객의 이해도를 높일 작정이다.

또한 그동안 공개 되지 않았던 문중 기증의 ‘백호 임제 친필 원본’이 특별 전시될 예정으로, 관람객으로 하여금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백호문학관에 따르면, 오는 14일 ‘제 2회 백호 임제 어린이 글짓기 대회’와 21일부터 22일까지 ‘2017년 백호문학제’를 진행할 계획이며,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백호 임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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