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원액·횟수 늘리고 한방치료 지원도 추진

전남도가 올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특히 양방 난임시술에 성공하지 못한 경우 한방치료를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시술비는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체외수정의 경우 신선배아는 1회당 100만~300만 원을 최대 4회 지원하고, 동결배아는 1회당 30만~100만 원을 최대 3회 지원한다. 인공수정은 1회당 20만~50만 원을 최대 3회 지원하는 등 지원액과 횟수가 크게 늘어난다.

광주·전남지역 보건복지부 지정 시술 기관은 체외수정의 경우 전남에 목포한사랑병원 등 2개소, 광주에 전남대학교병원 등 7개소가 있다.

인공수정은 현대여성아동병원 등 전남에 7개소, 광주에 12개소가 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전남에 거주하고 부인이 만 44세 이하로, 부부 중 1명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정부가 지정한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진단서를 가지고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군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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