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어르신 위한 ‘야크 효(孝)박스 마음 잇는 봉사 시즌4’

고구려대학교(총장 김형배)가 지역내 업체와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효심(孝心) 서비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구려대 노인복지센터(센터장 변재현)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블랙야크 본사와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에 효(孝)박스 56개를 전달했다.

지난달 28일 블랙야크 나주매장(대표 김승동)에서 가진 전달식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뜻하지 않은 푸짐한 선물에 놀라움과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효(孝)박스에는 모자, 우유, 통조림, 국수, 라면, 밀가루, 소금, 미역, 캔 황도, 카네이션 등 10가지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자녀의 효심을 전하는 선물로 크게 호평을 받았다.

 
어르신들을 찾아 효(孝)박스를 전달한 서비스관리사 김남순 씨는 “대부분 어르신들이 어버이날 자녀들이 가슴에 채워주는 카네이션 한 송이에 큰 위안을 얻는데 우리 주변에는 그렇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다”고 전했다.

김 씨는 “사업하는 분들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본업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을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우리 나주사회가 훈훈해짐을 느낀다”며 덧붙이기도.
/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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