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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화순 등 전남발전 속도낼려나?
대통령 공약에 굵직한 전남발전 견인 할 내용 들어가 &한전공대 설립, 나주~광주간 광역도시철도 건설 등
2017년 05월 23일 (화) 10:28:28 전남타임스 jn-times@hanmail.net

19대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나주를 비롯한 전남지역의 발전이 속도를 낼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일고 있다.

이같은 기대감은 문재인 후보의 공약에 도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굵직굵직한 사항들이 대거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먼저, 나주이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한전이 입주를 하면서 혁신도시를 에너지신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500개의 에너지 관련 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 이전을 추진해 빛가람 혁신도시와 광주 도시첨단 산단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벨리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광주·전남 글로벌 에너지신산업클러스터 조성 △에너지산업클러스터 특별법 제정 △에너지 산업단지 지정·개발 및 연구개발특구 확대 △빛가람혁신도시 에너지신기술 창업선도도시 지정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취약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쾌적한 주거 및 교육·의료·교통인프라 확충의 방안으로 혁신도시에 한전공대 설립과 광주~나주간 광역철도망 구축이 구체적으로 포함됐다.

그동안 빛가람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한 방안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던 한전의 명문대 설립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들게 하는 대목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 국회의원은 한전공대는 종합대 성격이 아닌 단과대로서 포항공대와 같은 명문대로서 자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전공대 설립이 구체적으로 가시화 될 경우, 광주광역시에서도 이를 광주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이지만 신 전 국회의원은 한전공대의 경우 빛가람 혁신도시로 자리잡을 확률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광주~나주간 광역철도망 역시, 지난 최인기 국회의원이 시도했던 사업이지만 결실을 못 봤던 사업이다.

 그 이후 지역에선 광주~나주간 광역도시철도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었지만 광역도시철도사업의 경우, 많은 예산소요 등 정부의 지원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지역에서 이 광대한 사업을 어떻게 누가 꿰차고 밀고 나갈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부딪쳐 희망이 보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와함께 2018년 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 영산강유역 고대 문화권 개발사업으로 나주, 화순, 영암, 담양, 함평, 해남 등 고대문화자원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글로벌 고대문화권(고대 마한문화촌) 테마파크 조성도 공약으로 들어가 있어서 이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화순역시, 국가 생물의학 집적단지로 조성될 가능성이 보인다.

국내유일의 백신특구인 화순의 백신 및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백신·면역치료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국립백신·면역치료연구원 설립이 공약으로 제시됐다.

이와함께 화순-의약·백신, 나주-한방·식품, 장흥-통합의학·천연자원을 잇는 생물의약산업벨트를 구축하는 안도 공약에 포함돼 있는 상태다.

무안공항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한다는 안도 들어있다. 이를 위해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을 조기 완공하고 활주로 연장, 계류장 및 수화물 처리시설 확장과 흑산공항(2017년~2020년)과 연계한 다도해 섬 등 해양항공관광을 위한 민간 소형항공기 운항도 지원한다는 것 등이다.

공약(公約)이 그냥 헛된 꿈이 되는 공약(空約)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전남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대통령 공약사항 중, 가장 필요한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이를 꾸준히 요구해 나간다면 꿈이 현실로 돌아오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나주·화순지역 숙원을 대통령 공약으로 넣는데는 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의 노력이 상당히 컸었다는 후문이다.
/조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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