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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붓는다고요? 원인을 알아야
2017년 05월 24일 (수) 09:06:16 전남타임스 jn-times@hanmail.net

심장질환에 의한 부종

심장은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심부전 등에 의해 이러한 기능이 감소하는 경우에 혈액을 공급하는 능력이 감소하면서 동맥 내에 유효한 혈류량이 줄어들고 정맥 쪽에 혈액이 고이게 된다.


이렇게 혈액이 고이면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져 수분이 혈관에서 간질 쪽으로 이동하는 힘을 증가시키면서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심장의 크기가 커지거나 심실의 비후(조직이 커져서 크고 두툼해짐)가 동반되는 심장질환이 이러한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심장에 문제가 있으면서 호흡곤란이나 폐부종을 진단하는 검사나 진찰소견이 있으면 부종의 원인이 심장이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심장이 원인이 돼 생기는 부종은 신체의 위치나 자세에 따라 심장 아래 부위에 주로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심부전과 같은 심장질환에 의한 부종은 다리 쪽에 부종이 더 심하고 특히 저녁에 더 악화된다. 이는 주로 몸의 위치와 자세에 의해 결정되는데 심장 환자가 누워서 지낸다면 부종은 등쪽 천골 부위에 현저하게 나타날 수 있다.

신장질환에 의한 부종

신장질환에 의한 부종은 다른 부종과는 조금은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첫째는 급성 사구체신염과 같이 신장의 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이 있어 수분과 나트륨을 충분히 내보내지 못하기 때문에 혈관내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수분이 혈관에서 간질(間質; 결합 조직, 신경 조직, 혈관을 포함한 기관의 지지(支持) 조직)로 이동하는 힘이 증가해 생기는 경우다.


둘째, 소변으로 알부민이 많이 빠져나가 저알부민혈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혈액에서 수분을 잡는 삼투압이 감소해 간질로 수분이 이동해 부종이 생기는 경우다.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나트륨과 수분의 저류(체액이 고여 축적됨)가 생겨 일어난 부종은 혈뇨나 단백뇨, 고혈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신장 기능이 떨어져 생긴 부종은 심장질환에 의한 부종과는 달리 심장의 펌핑 능력에 이상이 없으니 심박출량은 정상인 경우가 많다.


저알부민혈증 상태에서 발생하는 부종은 혈액의 삼투압이 줄어들면서 저류된 염분과 수분을 더 이상 혈관 내에 잡아두지 못하고 간질로 빠져나가면서 생긴다.

이러한 경우 우리 몸에서는 전체적으로 유효동맥혈용적이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러한 원인의 부종을 보이는 경우는 사구체신염에 의한 신증후군, 당뇨병 등이 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부종은 대부분 좌우대칭적으로 일어나며 신체위치나 자세에 따라 신체의 아래 부위에 나타난다. 특히 얼굴과 눈 주위와 같은 매우 약한 조직에 발생하고, 밤 동안 누워있는 자세로 인해 부종이 아침에 눈에 띄게 관찰되는 경향이 있다.

간질환에 의한 부종

단백질이 부족할 때도 부종이 일어난다.

단백질, 특히 알부민의 합성은 주로 간에서 이루어진다.

즉 세포내액과 혈액 사이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알부민이 간에서 만들어지는데 간에 병이 생기면 혈액 속의 알부민 농도가 저하되면서 부종이 나타난다.


간경변으로 인한 경우 간정맥 유출로가 막힘으로써 내장의 혈액량이 늘어나고 증가된 간질액이 복강 내에 고이며 복수가 차게 된다.

또한 간내 고혈압은 신장에서 나트륨 저류를 일으키고 유효동맥혈액용적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와 세포 사이로 수분이 저류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간 기능이 좋지 않을 때 발생하는 부종은 주로 다리가 붓거나 복수가 차는 형태로 나타난다. 허리둘레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복수가 차는 징후를 판단할 수 있다.

갑상선질환에 의한 부종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매우 피로하고, 체중이 늘고, 춥고, 피부가 거칠어진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이 상승해도 부을 수 있는데 체중이 감소하고, 덥고, 땀이 많이 나고 피로할 수 있다.

참고로 갑상선기능 저하에서는 전신에 부종이, 기능 상승에서는 다리 부위에 부종이 생긴다.


갑상선질환으로 생기는 부종은 히알루론산의 침착에 의한 것이거나 임파구의 침윤과 염증에 의한 것이 원인이 된다.

갑상선질환에 의한 부종은 다른 부종과는 달리 부은 곳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안으로 쑥 들어가는 함요부종이 아니다. 또한 증상이 진행되면서 갑상선질환의 다른 증상들도 같이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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