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밀경사범 9명 검거, 양귀비 700여주 압수

완도경찰서(서장 김광남)는2017. 4. 25. ~ 5. 18.까지 양귀비 개화기를 맞아 수색이 곤란한 섬지역에 ‘드론’을 활용하여 양귀비 밀경사범 A씨(68세, 여) 등 9명을 단속하고, 양귀비 700여 주를 압수했다. 

양귀비 밀경사범의 특성상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도서지역이나 산 중턱, 집 안의 텃밭 등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여 단속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밀경 의심지역에 드론 항공촬영을 활용하여 단속을 할 수 있었다. 

경찰은, 시골 노인 등이 몸에 좋다는 속설만 믿고 식용 또는 상비약으로 사용하기 위해 몰래 양귀비를 재배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는 1그루도 재배해서는 안 되며, 절대 섭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양귀비 밀경작 :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5년↓징역 또는 5,000만원↓벌금 

한편, 완도경찰은 지난해 9월 목포초당대학교 드론학과와 MOU를 체결하여 드론을 활용한 치안활동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양귀비·대마 밀경사범 단속 뿐만 아니라, 미귀가 치매노인 등 실종자 수색에도 드론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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