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국회의원 “밀실 공천했다”비난

김기광 5·18동지회 나주지회장이 “민주당밀실야합공천을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회장은 지난 9일 오후 2시 자신의 사무실에서 “최인기 국회의원이 후보자 공천을 밀약한 것이 드러났다”며 최 의원을 비난하고 나섰다.

김 지회장은 “최 의원이 기초의원 공천까지도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밀실야합으로 정해놓고 다른 사람들을 들러리로 내세우며 시치미를 떼고 있다”며 최 의원을 강하게 몰아세웠다.

그리고 김 지회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나”선거구에 무소속으로 기초의원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5·18구속부상자회는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로 몰려가 “80년도 5·18때 최인기 국회의원은 행적을 밝히라”며 한동안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조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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