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판을 벌인 ‘2017 강진 방문의 해’ 흥행 성공”

▲강진원 강진군수
“나라경제는 물론 지역경제가 어려워질 것에 대한 특단의 대책으로 내세운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가 이렇게 흥행에 성공할 줄 몰랐습니다.

저를 포함해 강진군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고 준비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경제불황 극복을 위한 큰 판인 ‘강진 방문의 해’가 다섯 달째로 접어들면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이렇게 내비쳤다.

강 군수는 “‘방문의 해’사업은 광역지방자치단체도 섣불리 도전하기 어려운 과제이고 자원이 풍부하고 예산이 넉넉하다고 성공이 보장되진 않는다”면서 “매력있는 관광꺼리가 많더라도 중요한 건 그 꺼리들을 최고의 상품으로 엮어 가꿈과 동시에 최상의 서비스로 마케팅해서 지역민들의 소득으로 확실하게 끌어안는 게 필요하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군수의 이같은 언급은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민관의 의지와 동참, 행정의 뒷받침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긍정의 힘을 최대한 발휘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강 군수는 강진군민이 뜻을 모으면 모두 성공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전남공무원교육원 강진유치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유치,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 굵직굵직한 사례만 해도 여럿”이라면서 “이같은 거대한 프로젝트와 사업 유치는 날로 심해지는 불황속에서 어떻게는 강진이 먹고 살 길을 찾아야 한다는 간절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올 들어 예년보다 더 치열하게 민관, 향우, 지역내 기관단체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강진이 도전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라는 자신감 아래 마케팅을 펼쳤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4월말 현재 강진 관내 무인계측기로 집계가 되는 7곳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은 73만명을 넘어섰다.

나머지 관광지와 강진군이 야심차게 추진한 읍면단위 축제에 다녀간 관광객을 합치면 120만명에 달한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강 군수는 “주말에 관내 관광지를 가보면 북적북적해서 활기가 넘친다. 이들이 최소 1만 원만 쓴다고 가정할 때, 얼마큼의 수입이 발생하는지는 금방 셈이 나온다.

‘강진 방문의 해’는 이처럼 관광객을 불러 모아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득을 올리자는 것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에서는 부지런히 판을 벌여왔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판’이란 열린 공간이며 생동감이 살아있는 현장이다.

마당놀이에서 볼 수 있듯이 판이 성공하려면 주최하는 사람, 구경하는 사람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야 한다. 능동적인 참여성과 대중성이 필요하다.

‘2017 강진 방문의 해’라는 판도 마찬가지다.

군과 군민,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져 신명나게 판을 벌여야 한다.

그래야 성공한다”고 힘 줘 말했다.

강 군수는 “군민 모두가 열정을 갖고 이 판에 적극 참여해 주셨다.
지금까지 이룬 성공의 주역은 바로 군민이다.

깨끗하고 친절하고 믿을 수 있는 강진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부치고, 관광이 지역민의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애쓰는 모습들에서 감동이 묻어난다.

올해 ‘강진 방문의 해’ 성공을 발판 삼아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높이 날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한바탕 큰 판을 벌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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