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부터 시작된 일손 지원은 고령·독거 농가를 비롯해 농작물 수확시기임에도 인력난에 직면한 관내 과수·채소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 적기영농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은 물론 농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농촌 현실을 몸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날 기준, 시청 7개부서 총 80여명이 농촌 현장에 투입돼, 밭작물 수확 및 농작업을 도왔으며, 이달 20일까지 300여 직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배 봉지 씌우기, 양파 수확 등 다각적인 영농 지원 활동에 착수할 방침이다.
일손 돕기 참여 공직자들은 한 목소리로 “내 부모님의 일손을 돕고 효도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현장 속 농민의 땀과 노고를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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