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보해매실농원서 20일부터 개최

한반도의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 땅끝 해남에서 매화축제가 개최된다.

해남군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산이면 예정리 보해매실농원에서 제 2회 땅끝 매화축제를 개최한다.

전국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해남군 보해매실농원은 50ha의 광활한 면적에 홍매, 청매, 백매 등 다양한 색깔의 1만 5천여 그루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 매년 수만명의 상춘객들이 찾는 봄맞이 명소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땅끝 매화축제는 전국에서 1천여명의 사진작가들이 참가하는 매화사진촬영대회를 비롯해 해군군악대 축하공연,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 지역 예술인 공연 등과 더불어 봄나물캐기, 황토염색, 김치담그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매화사진 및 분재 등의 전시회와 보해매원에서 생산된 매실관련 상품, 황토 농수산물 판매장도 개설 운영된다. 아울러 목포 mbc 도전가요열창이 3월 22일 개최될 예정으로, 17일 오후 2시에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예선을 치르게 된다. (참가문의 축제조직위원회 530-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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