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준공, 마무리 공사 한창 … “생산자·소비자 상생의 초석될 것”

강인규 나주시장이 지난 6일 호남권 친환경 농산물 종합물류센터(이하 친환경 농산물 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친환경 농산물 센터 건립은 정부의 제 2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과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 및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경기도 광주의 수도권 물류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호남권에 건립되고 있는 시설이다.

나주시 산포면에 건립 중인 센터는 총 사업비 278억 원을 투입, 연면적 13,64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집배송장·저온저장고·선별포장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지난해 1월에 착공하여 올 7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시는 지난 5월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김원석)와 5년간의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 물류센터 개설 준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운영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공사 현장을 점검하면서 “호남권 친환경 농산물 물류센터 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을 향한 커다란 초석이 될 것”이라며, “향후 하자 발생 등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공사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 센터가 친환경농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조직화와 유통 활성화 등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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