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혁신도시 임직원 및 이주가족과 함께 "사는게 어떠세요?"&지난 17일 두번째로 KDN 임직원 및 이주가족만나 얘기나눠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나주·화순)이 빛가람 혁신도시 이주기관 가족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제2회 빛가람 투게더’가 17일 한전KDN에서 개최 됐다.

한국전력거래소(KPX)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김옥기 전남도 의원과 임직원 10개 가족을 포함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임직원 가족들의 나주 이전 소감과 함께 복합문화센터 조속 건립, 공용주차장 설립, 교육시설 및 의료 시설 확충 등 빛가람 혁신도시의 발전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손 의원은 “지역민과의 소통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첫 걸음이라는 생각으로 ‘빛가람 투게더’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진정한 혁신도시 도약을 위해 나주시와 협력하여 오늘 주신 이주 가족 여러분의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손 의원의 진가는 자신을 낮추는 데에 있었다. 으레 처음만난 자리는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만들어지는데 손 의원의 스스로 낮추는 자세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손 의원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사회까지 보면서 위트로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또한 손 의원은 앞자리에 따로 만들어놓은 자리를 한전 KDN 건의자들에게 내주고 자신은 방청석에 앉아 이를 듣는 등 스스로 권위의식도 없앴다.

이같은 손 의원의 행동에 이날 참석했던 한전 KDN직원들과 그의 가족들은 편안한 손 의원과의 만남의 분위기가 어울려졌다.

이날 김옥기 도의원은 교육전문가답게 이주가족들의 나주교육문제에 대한 질문에 세밀하게 답해 박수를 받았다.

손 의원의 ‘빛가람 투게더’는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인 16개 공공기관 임직원 및 이주 가족들과 직접 소통하며 빛가람 혁신도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손 의원이 기획한 행사로, 매월 혁신도시 내 기관별로 진행된다./조성환 기자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