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김성 장흥군수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지방자치TV가 주최한 이번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를 표창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평가를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수상자는 ▲조례 발의 및 통과 실적 ▲공약 이행 사항 ▲재정자립도 ▲자치단체 정보공개 편의성 및 접근성 ▲지역주민 만족도 등 6개 부문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장흥군은 공약 이행과 지역주민 만족도, 정보공개 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 군수는 이달 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으며 공약 이행 부문에서 앞선 모습을 보였다.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성적표를 받은 것은 전남도에서 장흥군이 유일하다.

민간 복지이장과 공무원이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 직접 찾아내는 ‘해피데이 서비스’는 지역 복지의 하한선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주민 만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산물 가격 폭락 완충장치로 ‘기초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조례’를 제정하고, 고부가가치 틈새 소득 작목 개발을 본격화해 군민들의 소득향상에서 보인 성과도 인정받았다.

민선6기가 출발할 당시 80억원에 달하던 지방 채무를 지난해 모두 상환하며 ‘채무 제로화’를 달성하고, 올해까지 2년 연속 보통 교부세 최대 규모를 갱신하는 등 건정 재정운영의 기틀도 마련했다.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 군 청사 부지 무상 반환,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GLP) 유치 등 굵직한 성과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김성 군수는 “군민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군정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며, “전국에서 가장 잘 살지는 않지만, 가장 살고 싶은 장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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