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로 5억 9천만 원 확보

완도군이 정부에서 실시한 2017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속집행액, 민간실집행액, 예산규모가중치를 감안해 그룹별(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항목별 정량평가로 실시됐다.

군은 신속집행 대상액 2,558억 원 중 62.8%에 해당하는 1,606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 완료했다. 그 결과 1/4분기 행정자치부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4천만 원, 전남도내 2위로 2018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국비예산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2017년 상반기 종합평가 결과 행정자치부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5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5억 9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전남도 평가결과 인센티브가 있을 예정이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2009년부터 정부가 내수활성화를 통한 경제활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정책이다.

정부에서는 1/4분기부터 경기 파급효과가 큰 SOC사업, 일자리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신속집행을 추진해 왔다. 서현종 기획예산실장은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잘 활용하면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연초부터 계획적인 재정신속집행으로 예산의 이월이나 불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직자들은 힘이 들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적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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