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빛가람동 아파트 5개소 주민 240명 대상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혁신도시 아파트 5개소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빛가람 상자텃밭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LH4단지 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달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번 텃밭 교육은 도심 속 유휴지를 활용해 야외 공동 상자 텃밭 및 실내 베란다 텃밭을 조성, 당귀·곰보배추·두메부추·토마토·바질·메리골드 등 건강에 이로운 약초를 비롯한 일상 속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작물 모종을 심고, 재배하며, 도심 속 녹지 공간 확대와 주민의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야외·실내에서 각각 재배 가능한 작물의 종류·수확요령·작물을 재료로 한 요리방법 및 꽃 차 만들기 등 흥미로운 이론·실습 교육을 병행, 온 식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상자텃밭 교육이 주민 호응도가 높고, 수강 희망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관련 예산과 교육 인원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라면서, “특히, 우리 시에서 운영하는 공원텃밭을 분양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과 13일은 LH5단지 주민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후 LH2단지(17, 20일), 부영 1차(18, 21일), 우미린(24, 25일)아파트에서 텃밭 교육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나주시청 배기술지원과(☎061-339-74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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