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건강상태 점검 및 말벗 되주기 … 오는 9~10월 시범운영&생활 및 건강애로사항 적극 수렴, 읍·면·동 연계 ‘체감행정 주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시민을 위한 대표적 체감행정 중 하나인 ‘나주랑 민원콜센터’의 역할 강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역 어르신의 안부를 챙기는 독거어르신 “안심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안심콜 서비스는 관내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에 따라 2~3일 또는 1~2주 단위로 전문상담원의 전화연결을 통해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주는 체감복지 서비스로 이달 대상자 선정을 거쳐, 오는 9월과 10월 2달 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8월 한 달 간 관내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등 대상자 수요 파악과 더불어 읍·면·동과 각 마을 이·통장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기적인 안부전화를 통해 독거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 확인뿐만 아니라, 복지 욕구 파악과 해결 등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체감시책을 지속 발굴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정서적 유대강화와 효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안심콜”을 통해 단순 안부 또는 말벗 외에도 황사·폭염·장마·한파 등 계절별 건강수칙을 홍보하는 등 폭넓은 체감 서비스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콜센터 관계자는 “어르신의 생활 또는 건강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해당 읍·면·동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실현해 갈 계획”이라며, 추후 “마을 이·통장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자녀가 직접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도록 대상자 폭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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