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지회장대행 정성면)는 지난 9일 화순군 춘양면 지석강변에서 회원130명과 부활의집 원생, 전남장애인재활협회 등 총150여명이 하계수련회를 실시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하계수련회는 모처럼 야외나들이 겸 수련회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와 그간 쌓였던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날 장애인들은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장애인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정성면 지회장대행은 “외출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웃고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고,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장애인들이 화합과 소통을 하고 서로 위로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회원들간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출발에 앞서 참석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무더위를 잊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뜻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나주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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