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대상 ‘건강한 마음 행복한 사회’ 예방상담 활동

▲동신대학교 특성화사업단 창의동아리팀이 광양동초등학교에서 진행한 ‘2017인성·티움·나눔 여름방학캠프’ 장면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동신대학교 아동청소년 예방상담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이 3차년도 대학특성화사업 연차평가에서 호남·제주권 대학 중 국가지원 분야 2위를 차지했다.

아동청소년예방상담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최진아,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동신대 상담심리학과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사업단으로, ‘건강한 마음 행복한 사회’를 목표로 1, 2차 예방상담을 위한 전문적이고 특화된 예방상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상담창업 인큐베이팅’ ‘상담마케팅’ 교과목을 개설함으로써 예방상담자로서의 창업역량을 계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예방상담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과과정, 비교과과정, 인프라 등 모든 영역과 연계된 체계적인 ‘현장실무 연계교육’을 실시해 주목받았다.

‘상담실습및 사례연구I’ 교과목의 경우 현장전문가가 함께 하는 파트너십 교육을 실시하고, 비교과과정인 ‘지역연계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학교, 청소년기관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실제로 예방상담을 진행하며 예비상담자들의 현장실무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7월 나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연계활동’을 전개한데 이어 지난 3일부터 엿새 동안 창의동아리팀이 광양동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캠프를 운영해 참여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도 했다.

사업단은 또 예방상담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용 공간인 ‘아동청소년예방상담센터’를 구축하고 상담콘텐츠개발실, 모의실습실 등을 운영하며 현장 실무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이끌고 있는 최진아 단장은 “대학특성화사업을 통해 예비상담전문가들의 현장실무능력 향상과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단계적인 진로지원 프로그램과 교수·학습활동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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