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남, 성북동 경로당 3곳 방문 … 냉방시설 점검, 안전 당부
강인규 나주시장이 말복을 맞은 지난 11일, 관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는 경로당을 방문,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이용자 수가 많은 금남동 노학·금계 경로당과 성북동 성북아파트 경로당 등 3곳을 방문, 냉방기 가동상태 등을 세세히 점검하고, 대 낮 시간 대 농사일 및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어르신들에게 당부했다.
나주시는 연일 지속되는 찜통더위에 대비해 오는 9월까지 상황관리 T/F팀을 운영 중에 있으며, 관내 589개소 무더위 쉼터를 지정, 폭염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체감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 주요 도로변 횡단보도에 그늘 막 쉼터를 29개소 설치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쿨 매트 670개를 구입, 무더위 쉼터에 배부해 어르신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한편, 강인규 시장은 담당 공무원들에게 “한 달 이상 지속되는 무더위가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한 치의 소홀함 없이 폭염대비에 철저를 기해, 우리 시에서 더 이상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을 위한 세심행정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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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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