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거리 선포, 러브게이트 점등

목포시가 평화광장에 새롭게 탄생한 러브게이트와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시는 지난 22일 평화광장의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에 ‘목포바다를 향한 사랑의 문’ 이라는 컨셉의 ‘러브게이트’ 설치를 마무리함에 따라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7 세계마당페스티벌 전야행사인 ‘프레 평화광장’와 연계해 열려 시너지를 한껏 높였다.

길놀이, 안무가 선경진씨의 열정적인 전통 라틴댄스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박홍률 시장의 ‘스토리가 있은 연인의 거리’ 선포에 이어 시민과 함께 러브게이트를 점등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사랑의 느린 우체국를 설치해 연인의 거리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러브게이트는 지난해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토존 조형물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연인 뿐만 아니라 가족,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의 하트 속에서 추억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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