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신도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이디에스(주)’ 유명호 사장은 11일, 강인규 나주시장을 만나,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15년 4월, 산포면 신도산업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 5월에 입주를 완료한 이디에스(주)는 에너지 저장장치와 태양광 발전장치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유명호 사장은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나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신도산단에 입주하게 됐다. 지역 기업으로써 나주시 미래 인재 육성분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지역 기업이 되겠다”는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나주교육의 미래와 발전을 소망하는 큰 뜻을 담아 선뜻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근 개인과 기업 등 소중한 정성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 조성으로 기업이 늘어나고 점점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반증이다.

 나주시는 이에 부응하는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나주시 인재육성기금 기탁액은 지난 1월 17일 삼일목재 1천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장원건설, 대방건설(주), 농협은행 나주시지부, 금성건설 등 5개 기업과 다도면 오문호, 금남동 강정숙, 이창동 김재호씨 등 개인 3명, 여성단체협의회, 숙박업 연합회 등 2개 단체를 포함 총 1억 1천만원으로 9월 현재 102억4천8백여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이 조성되어 있다.
/박선민 기자
jn-times@hanmail.net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