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 4회 축산인 한마음 대회장, 공산면 산란계 농가 각각 방문

강인규 나주시장은 21일, 나주엠스테이호텔에서 개최된 제 4회 축산인 한마음 대회장과 공산면 산란계 농가를 차례로 방문하며, 올 한 해 고병원성 AI와 살충제 달걀 파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축산인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한우협회 등 관내 축산단체 10개 협회 지부장 및 회원 350명이 참석한 제 4회 축산인 한마음 대회는 시립국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따듯한 마음과 정성을 전하는 사랑의 축산물 전달식과 올 한 해 축산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노래자랑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뜻하지 않은 고병원성AI와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고통을 감수해오면서도 우리 지역 축산업을 지탱해온 축산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또한 혁신도시 주변으로 지속되는 악취 민원과 관련해, “축사시설 현대화, 악취저감 시설 및 저감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무엇보다도 악취저감을 위한 축산인 스스로의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행사 이후인 오후 2시께 공산면 산란계 단지를 방문한 강 시장은 최근 달걀 소비 동향 파악을 비롯해, 농가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내달 추석 황금연휴기간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병원성 AI 등 관련 질병의 사전차단을 위한 방역 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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