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사업에 선정되어 긴급구호비 및 특화사업비 각각 3,000천원을 확보한 이번 사업은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 처했으나 공적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한 긴급구호비 지원과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세대의 이부자리 세탁·배달을 추진한다.
협의체는 이달 6일 정기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긴급구호비 500천원을 3가구에 지급한 바 있으며, 아울러 이날은 뽀송이 배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해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에 청신호를 밝혔다.
긴급구호비를 지원받은 김 모(여, 28세)씨는 “남편이 산업재해로 큰 수술을 받아 병원에 입원해있어, 슬하의 4자녀와 함께 앞으로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걱정됐었는데, 이번 긴급구호비 지급으로 한 시름 덜게 되었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춘형 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체감도가 한층 더 향상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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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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