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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환자들 적극적 관리 한계
에이즈 환자들 인권 때문에…&개개인들의 주의가 요구돼
2017년 10월 22일 (일) 11:05:13 조성환 기자 jn-times@hanmail.net
   
 

고등학교 1학년  A양(16)이 조건만남을 통해 몇몇 남성들과 성관계를 맺었는데 나중에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HIV바이러스(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놀라게 한 것은 어떻게 16살 먹은 어린 것이 그렇게 됐는가이고 또 하나는 HIV바이러스 감염자 관리를 어떻게 하길레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느냐는 것이다.


A양은 HIV 양성판정을 받았다. 

HIV가 앞으로 면역체계를 파괴하면 A양은 에이즈 환자가 될 수있다. A양처럼 HIV바이러스 양성감염자로 확인되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게된다. A양 역시, 이를 통보받은 경기도 o보건소가 A양이 감염되게 된 경위에 대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누구로 인해 A양이 감염됐는지 아직까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A양은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30~40대 남성 10여명과 각각 조건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그런데 외국에 서버를 둔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서 조건만남이 이뤄지다보니 역학조사가 어렵게 된 것이다.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무수한 채팅 앱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이들 앱들은 나이인증도 없다. 기자도 sns 등지에 돌아다니는 채팅앱을 선택해 가입을 해봤다.

예전같으면 나이 인증을 해야 할 창은 뜨지 않고 닉네임과 나이만 묻고 곧바로 회원가입이 됐다. 이러한 채팅앱이 청소년들의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A양 역시, 이러한 채팅앱을 통해서 남성들과 조건만남을 해 왔던 것.    

보건당국은 계속해서 역학조사를 해보고 있지만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보건당국은 A양을 통해서 또다시 HIV가 감염된 사례가 없는지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A양이 누군가로부터 HIV에 감염됐다면 HIV감염자의 관리에 대한 의문이 깊게 남는다.
HIV감염자에 대해서 보건당국도 적극적인 관리를 할 수없는 상태이다. 이는 HIV감염자에 대한 인권을 존중한다는 차원이다.

그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보건당국은 감염인과의 상담을 1년에 6번정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6번도 적극적으로 조사하는 방식이 아니고 감염자가 자진해서 어떤내용을 말하면 그에 대해서 상담하는 수준이다.

적극적으로 관리를 할 수 없다보니 간혹, 감염자가 소재불명이 되는 때도 있다.  그때는 보건당국도 어쩔 수가 없다. 감염자가 스스로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이번 A양 감염전파도 이같은 감염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감염전파를 막기위해 수시로 교육을 한다. 만약 성관계시에는 콘돔을 꼭 사용하도록….

한편 전남지역에는 2017년 7월 현재 HIV감염자가 12명 정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목포시에 4명, 여수에 2명, 완도·영암·영광·광양 등지에 각각 1명씩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보건소관계자는 HIV에 감염이 됐더라도 면역력이 어느 수준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을 때는 설령 감염자와 성관계를 맺더라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감염자들의 인권과 관련 보건당국의 관리가 적극적이지 못하다보니 개개인들의 주의가 요구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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