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영산강마라톤 대회 4월 4일 개최

영산강살리기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오는 4월 4일 나주에서 열리는 제4회 영산강마라톤 대회의 참가신청 마감결과 2천3백60여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전국의 우수 선수와 단체팀의 신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 성적우수자에 대한 해외대회 참가특전이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5일 나주마라톤동호회에 따르면 마라톤대회 참가접수 결과 하프코스 (21.0975km)에 489명, 10km에 529명, 5km에 1,344명 등 모두 2,362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단체참가팀은 광산구청 60명, 목포대 51명, 광주 남구 생활체육회 46명, 완도군 장보고 팀 41명, 도청팀 20명, 119팀 21명이었으며, 외국인 참여와 함께 강원도와 경남 거제 등 원거리 참여자들도 눈에 띄고 있다.

마라톤동호회 관계자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금년에도 15명 이상을 선정해 해외 마라톤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라며 “하프코스 남자 1~3 등, 여자 1등은 당연 참가하고, 나머지 11명은 104등까지의 골인한 마라토너 가운데 공개 추첨과 40인이상의 단체 접수자 가운데 성적우수자에 대해 부여하는 해외대회 참가특전이 마라토너들에게 참가동기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라톤대회는 4월 4일 오전 10시 둔치 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종합 스포츠타운과 남고문, 청소년수련관과 동점문을 거쳐 영산천을 반환점으로 나주대교와 강변우회도로를 거쳐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하프코스(21.0975km)와, 둔치체육공원과 나주대교 앞을 왕복하는 10km, 5km코스 등 3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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