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김옥기 도의원(나주2, 국민의당)은 2018년도 제1차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인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청사를 나주시 반남면 나주포장 인근에 신축이전하는 안이 11일 상임위 안건심사를 통과해 18일 도의회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되었다고 밝혔다.

2018년도 제1차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는 총 73억원으로 건축비 37억원과 부대시설비 33억원 등을 투입해 2018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나주시 반남면 청송리 일원에 21,328㎡(전) 규모로 본관, 별관 등으로 이루어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청사건물 및 단지를 조성하고 청사가 완공돼 안정적인 우량종사 생산·공급과 투자여건 기반이 확충되면 종사자의 안정성 및 업무의 효율성과 농지의 규모화·집단화를 도모하고 현재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하여 임금 등 지역자본이 타지(광주)로 유출되던 것을 지역주민을 확대 고용하여 나주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종자관리소 3개포장(동곡포장 11ha, 연산포장 18.6ha, 나주포장 71ha)중 연산포장 18.6ha가 광주광역시 3차 평동산단에 편입됨에 따라 주된 청사가 소재하는 광주권 농지는 축소된 반면 나주포장 면적은 확대되어 농지 90%가 집단화 되어 있는 나주시 반남면 청사를 이전하면 앞으로 종사자의 안정성 확보 및 원활한 원종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옥기 의원은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를 나주시 반남면으로 이전하여 고용창출 효과를 높이고 나주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농가가 선호하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가 안정적으로 생산·공급 증대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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