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신종 감염병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훈련을 18일, 중흥골드스파 대연회장실에서 개최했다.

전남도와 도내 22개 시·군 지자체 감염병 관리자, 전남도 교육청, 소방서 등을 비롯해, 질병관리본부, 한국증진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국립목표병원(국가지정격리병원), 여수국립검역소 등 감염병 관련 전문 기관 총 73곳,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훈련은 신종 감염병의 올바른 이해와 사전 대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에 초점을 뒀다.

훈련은 △감염병 정보 및 국내 발생 사례, △감염병 관리 전문가 교육 및 대처방안,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를 통한 대응 관리, △보호복 착·탈의, △시나리오에 따른 조별 토의를 통한 대응 방안 도출 등 순으로 진행되어 감염병 대응 이론과 더불어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른 조치 방법 등 각 기관별 담당 직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훈련과 관련해 강인규 나주시장은 “신종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은 올해 나주시정 7대기조 역점분야인 안전제일도시 나주 건설을 위한 핵심 현안 중 하나”라며, “이번 교육이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한 조속한 대응 매뉴얼을 마련·추진해 주민 피해가 한치 발생치 않도록 하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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