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부터 3일간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제6회 영산포 홍어축제가 오는 4월9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봄철 영산강의 명소로 자리한 50여만㎡에 달하는 유채꽃단지에서 펼쳐질 ‘2010 영산포 홍어축제’는 ‘알싸한 홍어와 추억과 낭만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숙성홍어의 대명사인 영산포 홍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들과 공연들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홍어상인들의 조직체인 ‘영산포 홍어연합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되며 ‘홍어 OX퀴즈’, ‘홍어장사 선발대회’, ‘홍어 예쁘게 썰기’등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홍어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무료시식코너’ 운영과 ‘홍어경매’, ‘홍어무침 한마당잔치’ 등 관광객들이 홍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벤트가 행사 기간 내내 열리게 된다.

더불어 개막 식전행사로는 영산강변 노란 유채꽃밭길을 걷는 나주보건소 주최의 ‘시민건강걷기대회’와 유명가수들의 식전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박정현 영산포홍어축제추진위원장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숙성홍어의 대명사인 영산포 홍어가 그동안 축제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코드로 자리 잡게 되었다”며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 즐거운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찾아 줄 것을 기대했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