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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기능성 차(茶)의 본고장 꿈꾼다
2017년 11월 06일 (월) 12:35:08 이상기 기자 jn-times@hanmail.net

화순군이 대규모 국제 차 문화제를 열어 기능성 차의 본고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화순군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사)아시아 차 문화 연구회 주관으로 ‘화순 블렌딩 국제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화순 작설차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세계블렌딩차 전시관, 차 시음과 다식 만들기 등 체험․시음부스, 차 관련 상품 판매부스(60개) 등을 설치, 운영하고 가수의 공연도 함께 한다.

특히 화순에서 전남 지역 약용작물의 55%가 생산되는 강점을 잘 활용하면 차를 포함한 한약초의 고장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또한 지리적으로 주변 도시의 차를 비롯한 약용작물의 수급이 쉬운 만큼 문화제를 매개로 화순 고유의 차 문화, 약용작물 재배 특성을 활용한 상품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블렌딩(blending)은 여러 가지 차를 혼합하는 것으로 기능성 차는 전통적인 차가 맛과 향에 중점을 둔 것에 비해 맛과 향은 물론 건강 기능성까지 갖춘 차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기능성 차는 항암효과, 면역력 강화효과, 노화억제효과, 피부미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설차는 화순 출신 고승인 진각국사 혜심이 처음으로 ‘작설’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시대 빙허각 이씨의 규합총서에는 전국의 특산물 중 능주의 작설차가 소개되어 있다.

쌍봉사를 창건한 철감선사는 끽다거(차 한 잔 마시게)라는 화두로 유명한 조주스님의 문하에서 수학했고, 우리 전통 차 문화를 발전시킨 초의선사는 20대에 쌍봉사에서 수학한 바 있다.

또한 화순에는 다소, 다지(茶智), 다산(茶山) 등 차 관련 지명이 있어 공물로 차를 진상하거나 차 문화가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화순군은 유난히 중국 관련 역사 유적이 많은 곳으로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주자 선생을 모시는 사당인 주자묘(朱子廟)가 있다.

주자가 말년에 후학을 기르고 묻힌 곳이 바로 대홍포차로 유명한 복건성 무이산시다. 

화순군은 매년 주자묘를 방문하는 중국인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중국과 차 생산 교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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