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위장일)이 지난 18일 장흥목재산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제2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노조는 2대 출범식과 함께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조합원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과 실천계획을 제시했다.

출범식에는 조합원과 김성 장흥군수, 김복실 장흥군의회 의장 등 내외 초청객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흥군공무원노조는 지난 2015년 7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목표로 창립됐다.
올해 9월 21일에는 조합원 선거를 실시해 위장일 초대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재선출하고 제2대 노조 조직을 꾸렸다.

장흥군공무원노조는 지난 2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지부순회 간담회를 추진하고 조합원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노조활동에 반영했다.

이후 3월 21일에는 노조 대의원 대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의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물축제와 을지연습 기간에는 행사 참여 조합원 격려에 나서는가 하면, 명정에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장흥군과의 단체 교섭을 위해서는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실무 교섭안을 주고받았다.
인사, 후생복지, 근무조건 등 95개 항목으로 구성된 단체교섭안에 대한 본격적인 교섭은 내년 1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위장일 위원장은 “2대째 조직을 꾸린 장흥군공무원노조는 보다 성숙한 공직 문화를 지향한다”며, “합리적인 노사관계로 조합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노동조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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